블랙뷰 DR550GW-2CH 시즌2 2채널 블랙박스 후기

Author

심심한아리엘

Date

2018-01-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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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LCD 내장 블랙박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시야를 많이 가린다는 문제점이나, 디자인이 단순해진다는 문제 때문에 싫어하는 분들이 많지요. 그런 분들은 LCD가 없는 블랙박스가 제격! 오늘 소개할 제품도 바로 그런 녀석입니다.

블랙뷰 DR550GW-2CH 시즌2

2채널 블랙박스 후기

블랙뷰 DR550GW-2CH 시즌2는 소니 엑스모어 센서와 나이트 비전 등의 특징들을 강조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을 사진으로 볼 때는 꽤나 아담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런 아담함은 저 멀리 날려버리는 우람한 크기의 블랙박스가 우리를 반겨 줍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화면 없는 블랙박스를 생각하고 열어봤는데, 생각보다 커다ㄹ... 정확하게 말하자면 길쭉해서 놀랐어요.

판매가는 20만 원 내외

구성품은 사용설명서와 마이크로 SD카드, 여분의 양면테이프와 블랙박스 전후면 카메라(렌즈 보호용 캡이 붙어있습니다), 시거잭 전원 케이블과 카메라 연결용 케이블, 장착 서비스 할인쿠폰과 별매품인 상시전원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블랙뷰 DR550GW-2CH 시즌2의 제품 디자인은 전후면 모두 원통형이라 일체감이 느껴지네요. 커다란 녀석은 FHD 해상도로 촬영하는 전면 카메라이며, 작은 녀석은 HD 해상도로 촬영되는 후면 카메라입니다.

후면에는 작동상태를 알려주는 LED와 스피커가 있으며, 전면 카메라의 경우에는 제품의 각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게끔 각도 조절용 레버가 있습니다. 디자인의 특성 덕분에 극단적인 각도로 돌려도 되는데, 이런 장점을 극대화해주는 장치가 아닌가 싶어요.

마이크로 SD카드는 128GB까지 지원하며, 포맷 프리로 동작하기 때문에 그냥 꽂아 넣고 신경 끄면 됩니다.

각종 케이블의 입출력부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은 전부 제품의 오른편에 위치해 있으며, 왼편에는 와이파이 알림 LED만 위치해 있습니다. 덕분에 케이블이 양쪽으로 전개되는 끔찍한 모습을 피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일반적인 블랙박스 장착 위치인 앞 유리에 블랙뷰 DR550GW-2CH 시즌2를 장착하면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룸미러로 완벽히 가리는 건 어렵지만 시야를 많이 방해하지는 않구요, 내장재 색깔이 단색 계열이라면 무난하게 녹아들어가는 편입니다.

피타소프트 블랙뷰 DR550GW-2CH 시즌2 2채널 블랙박스 주행영상

DR550GW-2CH 시즌2로 녹화된 영상은 위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주간 영상은 거의 모든 동급 블랙박스가 그렇듯 화질이 괜찮은 편이며, 터널 주행 영상에서는 나이트 비전 덕분인지 사물의 분간이 쉬운 편입니다. 후방카메라의 빛 번짐 현상이나 화질 문제가 있는 게 흠이네요.

번호판 일부를 모자이크 했습니다

블랙박스로 촬영된 영상에서 차량 번호판 확인은 주간 영상의 경우 가까운 차량들은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으며, 터널 영상의 경우는 캡처 사진을 확인하기보다는 여러 프레임을 추출해서 후처리를 거쳐야 확인하기 좋을 듯하네요. 위 사진의 경우는 확대만 한 무편집본입니다.

지금까지 피타소프트 블랙뷰 DR550GW-2CH 시즌2 블랙박스를 살펴보았는데요... 2채널 카메라 간에 일체감도 있고, 차량 내부에 녹아드는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녹화 화질은 동급 제품에 비해 부족하지는 않은 편이구요.

이 글은 피타소프트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